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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전한 하루 만들기

비 오는 날 안전 운전 요령

자유를만끽하는나비 2023. 6. 23. 23:41

안녕하세요! 자유를만끽하는나비입니다
 
요 며칠 시원하게 비가 내리고 얼마 후면 장마철에 들어가게 됩니다!

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에 비 오는 날 안전 운전 요령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
 

비-오는-날-자동차
비-오는-날-자동차

 

1. 장마철 또는 빗길 교통사고량

 

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5년간(2017~2021년) 약 69,000건의 사고가 발생하였으며, 연평균 13,800건이 넘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
 
그중 비가 자주 오는 6~8철 여름 사고가 가장 많았고, 7월이 가장 사고 비율(약 15%)이 높은 시기로 나타났습니다


2.  자동차 안전 운전 요령

 

●감속 운전 및 앞차와의 안전거리 유지
 빗길에서는 타이어에 수막현상이 생겨 조작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!
수막현상으로 핸들이 틀어지거나 제동거리가 2배 이상 늘어나기 때문에 비 오는 날에는 해당 도로의 규정속도보다 20% 이상 감속 운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!
 
폭우 때는 시야 확보가 어렵고 더욱 위험하기에 50% 이상 감속 운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
일반적으로 70km/h 이상 과속부터 수막현상 발생이 급증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
 
●전조등, 안개등 켜기
 낮이라 어둡지 않다고 해도 비가 오면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켜는 것이 안전합니다
 상대방 차 유리상태와 와이퍼 상태에 따라 여러분이 보이지 않는다면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
 
●깜빡이 미리 켜기
 빗길 운전을 하면 평소보다 시야 확보가 어렵고 상대방의 움직임을 미리 예측하기가 어렵다보니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가 평소보다 어렵습니다
 따라서 차선을 변경할 때는 평소보다 미리 깜빡이를 켜서 내가 갈 일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
 
●각종 장치 점검하기
 -타이어 공기압 확인: 공기압은 평소보다 10%가량 더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 
공기압이 부족하게 되면 접지력이 부족해져 수막현상이 잘 일어나게 되어 위험하게 됩니다
 
-타이어 마모도 확인: 타이어 트레드의 마모가 심할 경우 타이어가 빗물 자체에 뜨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
마모도 또한 수막현상과 직결되는 문제이니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
 
-배터리 주기적으로 체크하기: 겨울에 비해 여름엔 방전될 일은 없겠지만 장마철엔 와이퍼 작동, 라이트, 에어컨 등으로 평소보다 많은 전기가 사용되어 배터리가 빨리 닳을 수 있으니 미리 점검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
 
-와이퍼 점검하기: 겨울철 얼어버린 얼음을 강제로 제거하기 위해 워셔액을 뿌리며 와이퍼로 닦아서 이미 상할 대로 상한 와이퍼를 여름까지 쓰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
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눈앞이 잘 보이지 않으면 사고 날 확률이 높기에 와이퍼가 잘 닦이지 않는다면 미리 교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
 
●유막 제거하기
 와이퍼를 갈았는데도 제대로 닦이지 않거나 뭔가 불편했다면 유막제거를 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
 유막은 자동차 배기가스나 미세먼지 등으로 생성된 얇은 막을 의미합니다

 

올해의 장마철도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
이미 비가 와서 준비하시면 정신 없으실 수 있으니 
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!
안전한 하루 보내세요